이다인, 이학주와 '연인' 된다...3년만 안방 복귀
이다인, 이학주와 '연인' 된다...3년만 안방 복귀
  • 승인 2023.01.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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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 소속사
사진=각 소속사

이학주, 이다인이 '연인'이 된다.

MBC 새 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 측은 최근 주연 배우 남궁민, 안은진 캐스팅 소식을 알린데 이어 26일 이학주, 이다인까지 합류 소식을 전하며 캐스팅 라인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연인'은 병자호란의 병화 속으로 던져진 연인, 그들이 몹시 그리워하고 사랑했던 시절의 이야기이다. '제왕의 딸, 수백향'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등을 통해 사극 불패 신화를 쓴 황진영 작가와 '검은 태양'을 통해 힘 있는 연출력을 입증한 김성용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앞서 '연인' 측은 극 중 애틋한 사랑을 완성할 남녀주인공으로 남궁민(이장현 역)과 안은진(유길채 역)의 출연 소식을 전했다. 남궁민은 어떤 것에도 진심을 주지 않았지만 한 여인을 알게 된 후 예상 못한 운명의 문을 열게 되는 남자 이장현을 연기한다. 안은진은 곱게 자란 양가 댁 애기씨지만 전쟁의 풍화를 겪고 한 사내를 진심으로 연모하며 점차 성숙해지는 여인 유길채로 분한다.

이런 가운데 남궁민, 안은진과 함께 '연인'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 줄 또 다른 주연 배우 이학주(남연준 역)와 이다인(경은애 역)이 공개됐다.

이학주는 성균관에서 수학 중인 전도유망한 유생 남연준을 연기한다. 남연준은 군자의 길을 가는 것을 목숨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인물로 그에게 있어서는 임금에 대한 충심도, 백성에 대한 사랑도 진심인 인물이다. 오랫동안 자신의 충심을 세상에 펼쳐 보이고 싶어 했던 남연준은 병자호란이 발발하자 주저 없이 병화 속으로 뛰어든다.

이어 이다인은 극 중 남연준(이학주 분)의 정혼녀이자 유길채(안은진 분)의 가장 가까운 벗인 경은애 역을 맡았다. 경은애는 세상의 밝은 면을 먼저 볼 줄 아는 현숙하고 자애로운 여인으로, 수많은 풍파를 겪으면서도 남연준에 대한 사랑과 삶에 대한 믿음을 지켜낸다. 이다인은 SBS 드라마 ‘앨리스’ 이후 3년 만의 안방복귀다.

한편 '연인'은 2023년 하반기 방송 예정을 목표로 제작에 한창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