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나 전국민 기피대상...'마당이 있는 집' 촬영중 '더글로리' 박연진과 정반대 느낌"
임지연 "나 전국민 기피대상...'마당이 있는 집' 촬영중 '더글로리' 박연진과 정반대 느낌"
  • 승인 2023.01.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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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아티스트 컴퍼니' 영상캡처

배우 임지연이 '더글로리' 비하인드부터 차기작 '마당이 있는 집' 촬영 근황까지. 솔직한 일상을 공개했다.

25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지연 배우의 24시간을 공개합니다!'라는 영상이 올랐다.

영상 속 임지연은 보그 화보 촬영을 위해 이동하는 과정부터 헤어 메이크업 현장, '더 글로리' 비하인드 등을 전했다.

'더 글로리' 박연진의 찰진 딕션 비결에 대해 임지연은 "연진이가 기상캐스터라 딕션 연습을 진짜 많이 했다"면서 "6개월 동안 계속 중얼거리면서 살았다. 대본을 정말 많이 읽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딕션 좋다는 말을 처음 들어서 너무 부끄럽다. 달달 외운거라 지금도 대사가 기억난다"며 날씨 방송 장면을 재연했다.

이어 임지연은 "'더 글로리' 끝나고 '마당이 있는 집'을 촬영 중인데, 캐릭터가 박연진과 정 반대 느낌이라 새롭고 어렵다"면서 "'마당이 있는 집' 후속작도 정해져서 해당 캐릭터에 대한 분석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헤어와 메이크업을 하는 중 절친한 스태프들과 '더 글로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웠다. 임지연은 "연진이의 립을 옷에 따라 엄청 다양하게 했다"면서 "긴 웨이브의 정석이라더라"며 화제가 된 '더 글로리' 속 박연진의 스타일링을 언급했다.

또한 임지연은 "요새 사람들이 오만가지 고데기 사진을 찍어서 보낸다. 친구들도 단톡방에 고데기 사진을 찍어 보낸다. '연진아, 연락이 안된다', '나 지금 고데기 들었어'라더라"고 일화를 전했다.

이어 스태프가 "연진이 너무 무섭다"고 거들자, 임지연이 "나 요즘 전 국민 기피대상이야"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끝으로 임지연은 "이런 셀프 관찰 카메라 촬영이 처음이다. 굉장히 부끄럽고 쑥쓰럽지만 열심히 촬영했다. '마당이 있는 집'에 이어 SBS '국민사형투표'의 임지연도 기대해달라"며 차기작을 열혈 홍보했다.

한편, 임지연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 차주영, 김히어라 등과 호흡을 맞췄다. 현재 임지연은 김태희와 '마당의 있는 집'을 촬영이며 공동 주연을 맡았다. 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주연으로도 캐스팅 됐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