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6세 아들 업고 한라산 등반…안전불감증 논란 해명
이시영, 6세 아들 업고 한라산 등반…안전불감증 논란 해명
  • 승인 2023.01.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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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 사진=이시영 인스타그램
이시영 / 사진=유튜브 캡처

 

배우 이시영이 6세 아들을 업고 한라산 등반을 한 사진을 올린 뒤 안전불감증 논란이 일자 해명에 나섰다.

이시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을 업고 한라산을 등반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어린 자녀를 데리고 간 것은 엄마의 욕심이 아니었느냐며 이시영을 비판했다.

이에 이시영은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라산 영실코스, 정윤이와 새해 일출 산행을 도전해 봤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유했다.

이시영은 “나는 힘들면 그만인데 정윤이의 컨디션과 이런 건 예측할 수 없고 어떠한 변수가 생길지 모르는 상황에서 되게 긴장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도 엄마다 보니까 애 기분이 너무 중요해서 ‘추워?’ 계속 물어보고, 중간 멘트도 하나도 못하고 사실 정윤이만 포커스를 맞췄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들을 업고 한라산을 가게 된 계기에 대해 “나만의 버킷리스트였다”며 “정윤이가 한라산을 갈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려면 최소 5년은 기다려야 할 텐데 나는 또 나이가 있으니까, 업고 올라가려면 20kg 넘기 전인 올해가 마지막 기회였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내 욕심일 수 있지만 올해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정윤이한테 10번 물어봤는데 10번 다 ‘예스’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시영은 “예전에 한라산 갔을 때 아이들이 진짜 많았는데, 8~9세더라, 제가 강제로 시키겠다는 건 아니고 정윤이가 원하면 ‘할 수 있는 나이’라는 것”이라며 “다음에는 걸어서 갈 수 있는 낮은 산부터 천천히 갈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