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케인 결승골 어시스트에도 혹평…“역사적 골 도왔지만 영향력 없었다”
손흥민, 케인 결승골 어시스트에도 혹평…“역사적 골 도왔지만 영향력 없었다”
  • 승인 2023.01.25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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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31)의 어시스트를 받은 ‘단짝’ 해리 케인(30·잉글랜드)이 토트넘 구단 최다 골 타이기록을 세웠다.

25일 중앙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난 24일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드리블을 한 뒤 중앙으로 패스를 툭 내주자 케인이 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터닝슛으로 골망 오른쪽 구석을 흔들었다.

케인은 1960년대에 활약한 지미 그리브스(잉글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토트넘 구단 최다 골 타이기록(266골)을 세웠다.

그러나 영국의 풋볼런던은 “케인의 역사적인 골을 도왔지만, 영향력이 없었다”며 손흥민에게 토트넘 선발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 5점을 줬다.

최근 영국 현지에서는 “골 침묵에 빠진 손흥민을 벤치에 앉혀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지난 시즌 득점왕 손흥민이 올 시즌 4골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이날도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후반 31분 히샬리송과 바꿨다.

손흥민은 이날 한 개의 슛도 기록하지 못한 채 4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의 가장 큰 문제는 자신감 부족”이라고 지적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