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경고 누적 결장에도 의연…“개인보다 팀이 중요합니다”
이강인, 경고 누적 결장에도 의연…“개인보다 팀이 중요합니다”
  • 승인 2023.01.24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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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 사진=마요르카 인스타그램
이강인 / 사진=마요르카 인스타그램

 

마요르카의 이강인(21)이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지난 23일 STN TV의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요르카는 21일(한국 시간) 스페인 발레아레스제도 발레아레스주의 팔마 데 마요르카에 위치한 비시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마요르카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셀타는 리그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올 시즌 마요르카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 뛸 수 없었다.

직전 경기 경고 하나를 추가해 경고 누적으로 1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위험한 플레이가 아닌 하비에르 아기레(64) 감독의 지시를 듣다 받은 경고라 매우 억울한 부분이었다.

이강인은 경기장 안에서 뛸 수 없었지만, 경기장을 방문해 소속팀 마요르카를 열렬히 응원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 구단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경기를 뛰지 못해 아쉽지 않냐?”는 스페인어 질문에 스페인어로 “개인보다 팀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하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한국어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해달라는 부탁에 “항상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더 많이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