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구룡마을 화재에 5천만 원 기부…“피해 입은 아이들 도와 달라”
이영애, 구룡마을 화재에 5천만 원 기부…“피해 입은 아이들 도와 달라”
  • 승인 2023.01.23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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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 사진=이영애 인스타그램
이영애 / 사진=이영애 인스타그램

 

배우 이영애가 지난 20일 대규모 화재가 발생한 구룡 마을을 돕기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22일 머니투데이는 이날 한국장애인 재단에 따르면 이 씨는 서울시 강남구 구룡 마을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장애인재단관계자는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이영애 씨가 피해를 입은 아이들이 있다면 꼭 도와 달라 당부하며, 설 연휴를 앞두고 피해가 발생해 더욱 가슴 아파했다"고 밝혔다.

이영애는 "갑작스런 화재로 거주지를 잃거나 생계가 어려워진 구룡 마을 주민 분들의 소식을 접해 마음이 아팠다"며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오전 구룡 마을 4구역에서 화재가 나 주민 500여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주택 약 60세대가 소실되고 이재민 60여 명이 발생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