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차예련 "남편 주상욱에 내가 먼저 고백"…이찬원 "장가 가고 싶어"
'편스토랑' 차예련 "남편 주상욱에 내가 먼저 고백"…이찬원 "장가 가고 싶어"
  • 승인 2023.01.2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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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처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처

배우 차예련이 주상욱과 연애 스토리를 고개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나영희가 차예련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영희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딸 신디와 함께 등장했다. 그는 차예련, 주상욱 부부에 대해 "내가 솔직히 너희 결혼에 바람 많이 잡아줬다"고 말했다.

실제 나영희는 차예련, 주상욱을 부부의 연으로 이어준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 함께 출연했다. 그는 "너희가 처음 사귀기 전에 내가 '둘이 결혼해'라고 그랬을 때 ‘어머! 왜 그러세요' 하더니 일주일 있다가 '저희 사귀기로 했어요' 했다"고 말했다. 차예련은 "드라마 끝나고 사귄다고 하니 아무도 안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차예련은 "그때 엄마가 그랬다. '여기 뭐 있는 거 같은데? 젤리도 챙겨준다고 하지 않았어?'라고. 하트모양 젤리가 있었다. 젤리 주는 척하면서 하트 모양을 줬다"고 고백했다.

나영희는 "누가 먼저 고백했냐"고 물었고 차예련은 쑥스러워하다가 "대시는…애가 다섯 살이에요"라며 말을 돌렸다. 나영희는 "네가 했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차예련은 "오빠가 계속 대시했다고 생각했다. 밥 먹자고 하고 골프 치러 가자고 했다. 불편하게 골프장 가서 밥 먹고 '다음 촬영 때 봬요' 하고 헤어졌다"고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그러나 이내 "사실 고백은 (주상욱이) 내가 먼저 했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스튜디오에서 보던 그는 "제가 고백했다"라고 실토했다. 그는 "첫 데이트하는 날 새벽 4시 30분 데리러 왔다. 드라마 촬영 내내 아줌마처럼 장난스럽게 다가왔다. 오빠가 본인 촬영이 끝나도 저와 함께 밥을 먹기 위해 기다렸다"고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얘기를 듣던 이찬원은 "이런 이야기 들으면 정말 장가가고 싶다. 나도 일 열심히 해야겠다. 그래야 좋은 사람 만나지"라고 부러워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