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와 진해성의 리턴 '빅매치'가 성사되면서 뜨거운 무대가 예고된다.

17일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측은 19일 방송을 앞두고 선공개 영상 '재하 vs 진해성 운명의 대결!'을 통해 두 사람의 맞대결을 예고했다.

'트롯 전국체전' 우승, 준우승 출신의 두 사람은 나란히 '미스터트롯2'에 참가한 사실이 알려지며 일찍부터 재대결을 향한 팬들의 폭풍 기대를 모아왔던 터.

더욱이 예선에서부터 우승부 소속으로 함께 합을 맞춰온 두 사람은 지난 주 방송된 팀 미션에서 치명적인 섹시 무드를 펼치기도 했다. 정열의 라틴 트롯으로 역대급 무대를 완성, 우승부의 건재함을 과시하시는 주축이 됐다. 

이처럼 끈끈한 전우애로 똘똘 뭉쳤던 재하와 진해성이 이제는 경쟁자로 한 발짝도 물러설 수 없는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치게 된 바, 트롯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충격적 대진에 마스터 군단은 "이렇게 둘이 붙는다구요?", "아니 왜 얘를 골랐어...",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며 탄식을 터트렸고,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난 뒤에도 심사에 어려움을 토로했다고.

급기야 장윤정은 "김성주 씨는 어떻게 들었어요?"라고 돌발 질문을 던졌는데, '황금 촉' MC 김성주가 "두 사람 중에 깜짝 놀랄만한 분이 있었다"고 소감을 전해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누구인지 캐묻는 마스터 군단에 김성주는 비장한 눈빛으로 이니셜을 공개해, 재하와 진해성을 긴장케 했다. 창과 방패의 싸움이라 일컬어 지는 두 사람의 명승부의 승자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한다.

한편, '정통트롯 끝판왕' 진해성과 '천둥고음' 재하의 맞대결은 19일(목) 밤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5회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