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세계랭킹 4위 안세영, 2023 말레이시아오픈…아쉬운 준우승
배드민턴 세계랭킹 4위 안세영, 2023 말레이시아오픈…아쉬운 준우승
  • 승인 2023.01.1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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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안세영 /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세계랭킹 4위 안세영(21·삼성생명)이 새해 첫 대회인 국제배드민턴연맹(BWF) 2023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5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안세영은 15일(한국 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게 1-2(21-12 19-21 11-21)로 졌다.

지난해 BWF 파이널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아픔을 맛 봤던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으나 마지막 야마구치의 벽을 넘지 못했다.

겨우내 웨이트트레이닝에 집중하며 파워를 끌어 올린 안세영은 4강에서 천적 천위페이(세계랭킹 2위·중국)를 2-1(21-12 19-21 21-9)로 제압하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야마구치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며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지난해 전영오픈과 일본오픈에서 모두 야마구치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던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설욕을 실패했다.

한편 안세영 등 한국 대표 팀은 오는 17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막하는 요넥스 인도오픈에 출전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