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31)이 안와골절 수술 이후 처음으로 마스크를 벗고 경기에 나섰다.
16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의욕적으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패배를 막지 못했고, 팀 내 최저 평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1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졌다.
이날 손흥민은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와 함께 스리톱으로 나왔지만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11월초 안와골절로 수술대에 올랐던 손흥민은 처음으로 마스크를 벗고 나와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침묵했다.
최근 경기 중 답답함에 마스크를 벗어던진 적은 있으나 아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은 부상 이후 처음이었다.
손흥민은 이날 유효 슈팅 1개를 포함해 5차례 슈팅을 날렸으며 1개의 키패스를 기록했고 패스 성공률을 85.2%였다.
경기 후 축구 통계매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 최저인 평점 5.71점을 줬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