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대구 서문시장 방문…상인‧시민들과 소통
김건희 여사, 대구 서문시장 방문…상인‧시민들과 소통
  • 승인 2023.01.1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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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 캡처
사진=MBC 뉴스 캡처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설 명절을 앞둔 11일 '보수 정치 1번지'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장을 보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12일 파이낸셜뉴스는 지난 11일 오전 대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급식봉사를 한 김 여사는 낮 12시18분께 서문시장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시장에는 상인회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상인과 시민 등 100여명이 운집해 김 여사를 맞았다.

김 여사를 보기 위해 모여든 상인과 시민들은 "예뻐요"를 연호했고, 김 여사는 손을 흔들거나 '하트 인사'를 하며 화답했다.

김 여사는 시장에 들어서자마자 카스테라, 어묵, 만두 등을 구입하고 맛봤다. 이 밖에도 김 여사는 떡집에 들러 시식용 떡을 하나 맛본 후 가래떡 등을 구입했다.

대구의 유명 분식집에선 상인연합회 사람들과 나란히 앉아 납작 만두를 시켜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었고, 이후 호떡집에선 호떡 1개를 구입해 즉석에서 먹기도 했다.

김 여사는 "이런 데서는 처음 드시는 거 아니에요"라는 질문에 "아니예요"라며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여사는 11일 오전 새마을운동중앙회의 초청으로 대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어르신 120여명의 식사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배식했다. 이날 김 여사는 어르신들에게 목도리와 덧신 등 방한용품을 선물하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