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교체 투입된 이강인(22·마요르카)이 맹활약을 이어가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은 8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있는 에스타디 데 손 모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페인 라리가 16라운드 레알바야돌리드 전 홈경기에 교체 출전해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이강인은 0-0으로 맞선 후반 17분 교체 투입됐다.

투입 직후부터 맹활약을 펼치던 이강인은 경기 종료 직전에 결국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추가 시간 4분 중 3분30초가 지난 상황에서 이강인이 프리킥을 올렸다.

활처럼 휘어지며 날아간 공은 압돈 프라츠의 머리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압돈 프라츠가 헤더를 하기 전에 다른 동료 머리를 스친 것으로 판단돼 이강인의 도움으로는 기록되지 않았다.

이강인은 경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우 중요한 포인트 3개를 얻게 되어 기쁩니다, 우리는 계속 추가하고 있습니다!! 마요르카 만수무강”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