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뉴진스→송중기·이준호...'골든디스크어워즈' D-1 초특급 라인업
임영웅·뉴진스→송중기·이준호...'골든디스크어워즈' D-1 초특급 라인업
  • 승인 2023.01.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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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하루 앞으로 다가운 '골든디스크 어워즈'에 글로벌 K팝 대세들이 함께한다.

6일 골든디스크 어워즈 측에 따르면, '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틱톡'이 오는 7일 오후 8시(KST)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일본·말레이시아·중국 등에 이어 8년 만에 해외에서 열리는 시상식으로, K팝 대세들이 총출동한 무대를 펼칠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먼저 TOMBOY-NXDE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여자)아이들의 무대와 고향 태국을 찾은 멤버 민니의 특별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래퍼 비오는 '엠비티아이(MBTI)', '카운팅 스타(Counting Stars)', '리무진' 등 리스너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세 곡을 편곡해 특별한 무대를 펼친다. 11년 만 골든디스크어워즈를 찾는 박재범은 '좋아', '가나다라', '몸매' 등 최고의 히트곡들을 모아 '회장님 Medley'라는 이름의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박재범이 직접 결성한 댄스팀 MVP와 Mnet '스우파' 우승팀 홀리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한다.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마련됐다. 박재범·(여자)아이들 소연·빅나티가 오직 '골든디스크 어워즈' 헌정으로 만든 신곡 '레전드(L3GEND)' 무대를 선보일 예정.

또한 지난해 가요계를 휩쓸었던 '4세대 걸그룹'의 활약도 기대된다. 르세라핌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미니 1집 수록곡 '더 그레이트 머메이드(The Great Mermaid)'를 공개한다. 뉴진스는 발매되자마자 국내외음원 순위를 강타한 첫 번째 싱글 '오엠지(OMG)'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세븐틴은 13명 완전 체로 골든디스크 어워즈를 찾는다. 이들은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 수록곡 '돈키호테(DON QUIXOTE)' 무대를 공개한다. 엔하이픈은 콘서트에서만 공개됐던 미니 3집 'MANIFESTO : DAY 1' 수록곡 '샤라웃(SHOUT OUT)' 무대를 준비했다. 여기에 스트레이키즈는 음반 본상 수상곡인 '케이스 143(CASE 143)'과 함께 '슈퍼 보드(SUPER BOARD)', '땡' 무대를 방송 최초 공개한다. 트레저는 '보이'에 이어 '더 세컨드 스탭 : 챕터원(THE SECOND STEP : CHAPTER ONE)' 수록곡 '다라리(DARARI)' 리믹스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싸이는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킨 '댓댓'과 '강남스타일'로 유쾌한 에너지를 전하며, 최근 역주행 열풍을 불러일으킨 윤하, 음원강자 빅나티도 특별 스테이지를 꾸민다. 

이처럼 K팝 대세들의 향연에 이어 배우 송중기, 이준호도 '골든디스크 어워즈'에 각각 음반과 디지털 음원 대상 시상자로 참석한다. 특히 지난해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골든디스크 어워즈를 빛내기 위해 태국 땅을 밟고, 아직도 여운이 가시지 않은 MBC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인기 절정인 이준호가 골든디스크 어워즈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이번에 태국에서 함께하지 못하는 아티스트들은 골든디스크만을 위한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다. 디지털 음원 부문 후보에 오른 김민석은 태국 현장에 함께하지 못하지만, 미리 진행된 녹화에서 '취중고백' '사랑인가 봐' 등 히트곡 메들리 무대를 꾸몄다.

임영웅은 3년 연속 골든디스크와 인연을 이어간다. 2021년 베스트 트로트·2022년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상을 받은 그는 올해도 수상에 도전한다. 일정상의 이유로 태국으로 발걸음을 옮기진 못하지만, 골든디스크만을 위해 준비한 '우리들의 블루스'와 '런던 보이(London Boy)' 무대를 방송에서 공개한다.

마마무 문별은 종합편성채널 JTBC '두 번째 세계' 우승 특전으로 특별 무대를 꾸민다. '온 마이 웨이(On my way)'와 '쉼(,)'을 색다른 구성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틱톡'은 JTBC2·JTBC4에서 생중계, JTBC에서 지연 중계되며 틱톡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