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동생들'로 알려진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가 지상파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 첫 출격한다.

5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에스페로가 각각 6일과 7일 방송하는 KBS 2TV '뮤직뱅크'와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에스페로는 지난해 12월 20일 네이버 NOW.(나우)를 통해 데뷔 콘서트 '로맨스 온 클래식(Romance on Classic)'를 열며 가요계에 등장했다. 이들은 첫 지상파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데뷔곡 '엔드리스(Endless)'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켓볼 스튜디오 측은 "당초 에스페로의 방송 출연 계획은 없었지만 멜론 톱100 진입을 계기로 음악 방송에 출연하게 됐다.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 출연 소식에 기쁨을 드러냈다. 

그러나 에스페로와 '엔드리스'를 함께 부른 김호중은 예정된 스케줄이 있어 음악 방송 무대에는 함께하지 않는다. 소속사 측은 "에스페로는 김호중 파트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꾸밀 예정"이라며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