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입국객, 전원 코로나19 검사…5명 중 1명 확진자
중국 입국객, 전원 코로나19 검사…5명 중 1명 확진자
  • 승인 2023.01.04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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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 캡처
사진=MBC 뉴스 캡처

 

중국 입국객 309명 중 61명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국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 5명 중 1명은 확진자인 셈이다.

질병관리청은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첫날인 지난 2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발 항공기 탑승객은 총 1052명이라고 밝혔다.

질병청이 90일 이내 단기체류 외국인 309명에 대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6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확진 판정을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은 방역 당국이 마련한 임시 재택시설에서 1주일간 격리된다.

PCR 검사비용(8만원)과 격리비용은 모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중국발 입국자 가운데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자택 인근 보건소에서 검사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전날 공항 검사센터에서 PCR검사를 받은 309명을 제외한 나머지 743명은 이날 내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정부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다고 판단해 중국발 항공기의 입국을 인천공항으로 단일화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