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에이스로 활약한 이강인이 스페인 언론이 선정한 '판타지스타 11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일 엑스포츠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마르카는 1일(한국 시간) 2022년 모두를 놀라게 한 11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총 27명의 선수가 후보에 포함 됐고, 3000명이 참여한 투표를 통해 최종 11인이 가려졌다.

마요르카 에이스로 활약한 이강인은 11인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2라운드 레알 베티스 전 도움을 시작으로 3라운드 라요 바예카노 전 1골, 4라운드 지로나 전 1도움, 5라운드 레알 마드리드 전 1도움을 기록하며 4라운드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친정팀 발렌시아를 상대로 시즌 2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이강인의 활약 속에 마요르카는 현재 리그 11위(5승4무6패, 승점 19)로 순항하고 있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 7월과 비교해 8800만유로(한화 약 1200억 원)의 가치가 상승해 가장 크게 몸값이 상승한 선수 2위를 기록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