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멤버 전원 YG 떠난다 "오랜 논의, 전속계약 종료 합의"
아이콘, 멤버 전원 YG 떠난다 "오랜 논의, 전속계약 종료 합의"
  • 승인 2022.12.3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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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아이콘(iKON)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YG엔터테인먼트는 30일 "아이콘 멤버들(김진환, BOBBY,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과 향후 활동에 대한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 계약 기간 만료에 따라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해 준 아이콘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며 "아이콘의 여정을 함께해 주신 아이코닉(팬덤명)에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이콘은 2013년 Mnet '윈 : 후 이즈 더 넥스트'에서 B팀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5년 '취향저격'으로 정식 데뷔했으며, '죽겠다', '사랑을 했다', '오늘 모해', '리듬 타' 등 히트곡을 발표했다. 2019년 리더 비아이(B.I)가 마약 논란으로 탈퇴하면서 6인조로 재편됐다. 이후 올해 5월 '너라는 이유'로 활동했다. 현재 멤버들은 활발한 솔로 활동과 더불어 예능, 뮤지컬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터. 이번에 전속계약 만료로 YG를 떠나 데뷔 7년여 만에 새 둥지를 찾게 됐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