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브렌트퍼드전 선발 출전 마스크 투혼…평점 6.9
토트넘 손흥민, 브렌트퍼드전 선발 출전 마스크 투혼…평점 6.9
  • 승인 2022.12.27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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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마스크 투혼을 선보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6.9점의 평점을 받았다.

27일 스포츠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26일(한국 시각) 영국 브렌트포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 브렌트포드 FC와의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9승 3무 4패(승점 30점)를 기록한 토트넘은 4위를 유지했다.

이날 토트넘의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활발한 몸놀림을 선보였지만,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전반 10분 위협적인 드리블로 상대 파울을 유도한 손흥민은 전반 24분과 전반 29분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볼은 모두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에도 손흥민의 경기력은 식을 줄 몰랐다.

경기 종료 직전 회심의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이번에도 다비드 라야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세 차례의 유효 슈팅을 기록한 손흥민에게 6.9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팀 내 6번째 평점이며 케인(7.7점), 클루셉스키(7.2점)에 이은 공격 편대 중 가장 낮은 평점이다.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은 동점골의 주인공 호이비에르(8.2)였으며 선발 출전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은 자펫 탕강가(6.3)였다.

한편 영국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전방에서 반짝이는 순간이 있었는데, 두 차례 슈팅은 상대 골키퍼가 손쉽게 잡아냈다. 마지막에 얻은 기회도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고 평가하며 6점을 줬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