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치타월 발암물질 검출…‘KC 마크’ 확인, 현명한 소비 필요
비치타월 발암물질 검출…‘KC 마크’ 확인, 현명한 소비 필요
  • 승인 2011.08.0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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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타월 일부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 한국 소비자원 홈페이지 영상 캡쳐

[SSTV l 신영은 기자] 피서지에서 주로 사용하는 비치타월과 아동용 비치가운 일부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은 4일 ‘비치타월·아동용 비치가운 안정성 등 비교’라는 제목으로 비치타월 10개 제품과 유·아동용 비치가운 10개 제품에 대한 안전기준 시험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시험에 따르면 시험 대상인 비치타월과 아동용 비치가운 40%가 발암물질 및 피부 알레르기 유발 우려 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비치타월 10개 제품 중 1개 제품에서는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

아울러 총 8개 제품이 법정 표시사항인 제조국(원산지)·안전품질표시(KC마크)·표시자 연락처·취급 주의사항·제조(수입)자·혼용률 정보 등을 표시하고 있지 않았으며 6개 제품은 표시·광고·실제가 불일치하거나 부정확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소비자원은 “비치타월에 발암물질이 포함됐을 수 있기 때문에 제품 구입 시 ‘KC 마크’를 확인하는 등 안전한 제품을 선택하는 현명한 소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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