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록적 폭설, 8명 사망 45명 부상…항공편 결항-학교 휴교
일본 기록적 폭설, 8명 사망 45명 부상…항공편 결항-학교 휴교
  • 승인 2022.12.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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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사진=YTN 뉴스 캡처

 

지난 17일부터 일본에서 간헐적인 폭설이 쏟아지면서 8명이 사망하고 45명이 부상당했다.

지난 23일 뉴시스는 공영 NHK에 따르면 총무성 소방청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이 같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홋카이도(北海道)에서 1명, 아키타(秋田)현에서 2명, 야마가타(山形)현에서 1명, 니가타(新潟)현에서 3명, 이시카와(石川)현에서 1명 등이다.

일본에서는 동해 측을 중심으로 눈이 강해지고 있다.

시코쿠(四国) 지역 태평양 쪽 등 평소에는 눈이 적게 내리는 지역에서도 눈이 내려 쌓이고 있다.

소방청은 교통에 대한 영향, 도로 동결에 따른 보행 중 넘어짐, 제설 작업 등에 충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촉구했다.

이번 폭설로 일본항공(JAL) 항공 59편이 결항됐다.

또 이시카와 현의 공립 초·중학교 중 27개 학교에 임시 휴교령이 내려졌으며 공립 고등학교 중에서는 28개 학교가 휴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