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2022~2023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 남․녀 전체 1위…‘넘사벽’
김연경, 2022~2023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 남․녀 전체 1위…‘넘사벽’
  • 승인 2022.12.23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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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 사진=MBC 뉴스 캡처
김연경 / 사진=MBC 뉴스 캡처

 

배구계 슈퍼스타 김연경(34·흥국생명)이 2022~2023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남‧여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2일 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배구연맹(KOVO)은 이날 프로배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40명의 선수를 공개하면서 팬 투표 결과를 전했다.

김연경은 12일부터 18일까지 KOVO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팬 투표에서 8만2297표를 획득, 남자부 신영석(36·한국전력·6만9006표)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김연경의 올스타전 출전은 2009년 이후 14년 만이다.

김연경은 이후 일본-터키-중국 리그에서 활약했다.

그는 2020~2021시즌에는 11년 만에 V리그에 복귀해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당시 김연경은 총 8만2115표를 얻어 남․여 부 통틀어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해당 시즌 올스타전은 열리지 않았다.

지난 시즌 중국 리그에서 뛴 김연경은 올 시즌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다시 복귀해 매 경기 구름 관중을 끌어 모으고 있다.

베테랑 미들 블로커 신영석은 3년 연속 남자부 최다 득표 1위와 개인 통산 4번째 남자부 최다 득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은 내년 1월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