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 KISA 홈페이지 캡쳐

[SSTV l 유수경 인턴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아이핀(i-PIN) 인증을 간소화 할 예정이라고 밝혀 국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오늘(5일) 아이핀의 인증절차를 4단계에서 2단계로 간소화해 이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아이핀이란 인터넷상에서 주민번호 대신 본인임을 확인하는 수단이다.

기존에는 아이핀 인증 시 ‘아이디 입력-발급기관 확인-비밀번호 입력-로그인’의 4단계를 거쳐야 했던 반면, 이제는 ‘아이디 및 패스워드 입력 후 로그인’의 2단계로 이용절차가 간소화 돼 더욱 편리하게 아이핀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다양한 계층의 사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단축 아이콘을 적용하고, 디자인도 개선했다고 밝혀 ‘아이핀 인증 간소화’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졌다.

이에 서종렬 KISA 원장은 아이핀 인증 간소화와 함께 “최근 인터넷상에서 주민번호 유출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아이핀 보급을 더욱 확대하고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인터넷상에서 불필요한 주민번호 사용을 근절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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