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인 오늘(22일), 북극 한기가 남하하면서 매서운 추위가 몰아치고 있다.
YTN에 따르면 이날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8.3도를 기록해 어제보다 7도 낮아졌고, 찬 바람이 불며 체감온도는 영하 14도까지 뚝 떨어졌다. 한낮에도 서울은 영하 6도에 머물며 종일 영하권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내일 아침은 서울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영하 10도 안팎의 북극 한파 속에 서해안에는 폭설이 쏟아지며 '대설경보'가 내려졌다.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졌으며, 특히 전북과 충남 서해안에는 '대설경보'가 발효됐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