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조사과 근무 현직 경찰관,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촬영 시도…‘충격’
성범죄 조사과 근무 현직 경찰관,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촬영 시도…‘충격’
  • 승인 2022.12.2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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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사진=MBC 뉴스 캡처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시도한 현직 경찰관이 현장에서 붙잡혔다.

지난 21일 세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20일 경찰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모 경찰서 소속 A순경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순경은 지난 11일 오후 9시쯤 한 상가 1층 여자 화장실에서 피해자 B씨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채고 위를 올려다 본 피해자에게 범행을 들켰다.

이후 피해자와 밖에서 실랑이하는 사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순경은 여성 대상 성범죄를 조사하는 여성청소년과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순경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하는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