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발열로 이틀간 팀 훈련 불참…브렌트포드전 출전 불투명
토트넘 손흥민, 발열로 이틀간 팀 훈련 불참…브렌트포드전 출전 불투명
  • 승인 2022.12.22 0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마치고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로 복귀한 손흥민(30)이 발열로 최근 이틀간 팀 훈련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파이낸셜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20일(현지시간) '스퍼스 플레이'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선수가 컨디션 문제를 겪고 있다"며 "특히 손흥민은 열이 나서 지난 이틀간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대표 팀의 16강 진출을 이끈 손흥민은 지난 13일 영국으로 돌아와 곧장 팀 훈련에 합류해 동료들과 발을 맞춰왔다.

안와골절 부상이 여전히 완전히 낫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손흥민은 "난 어차피 축구를 하기 위해 태어난 몸"이라면서 14일 곧바로 토트넘 팀 훈련에 합류하는 열정을 보였다.

지난 17일 구단이 공개한 사진에서 손흥민은 월드컵 기간 착용했던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훈련을 소화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오는 26일 브렌트포드와 2022~2023시즌 EPL 17라운드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시즌을 재개한다.

손흥민이 남은 기간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면 브렌트포드 전 출전도 장담할 수 없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