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강수연 유작 SF영화 '정이', 1월 20일 넷플릭스 공개 확정
故 강수연 유작 SF영화 '정이', 1월 20일 넷플릭스 공개 확정
  • 승인 2022.12.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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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지난 5월 세상을 떠난 배우 故(고) 강수연의 유작 '정이'가 넷플릭스 공개를 확정했다.

넷플릭스는 21일, 새 오리지널 SF 영화 '정이'를 내년 1월 20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정이'는 기후변화로 더는 지구에서 살 수 없게 된 인류가 만든 피난처 쉘터에서 전쟁이 발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인간들은 내전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인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해 최고의 전투 인공지능(AI)을 개발하고자 한다.

고 강수연은 정이의 뇌 복제와 AI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연구소 팀장 서현을 연기했다. 뇌복제 실험 대상이 되는 정이는 배우 김현주가, 뇌복제 실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연구소장 상훈은 류경수가 맡았다.

영화 '부산행'(2016)·'반도'(2020),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021)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끈하고 리얼한 전투 액션을 선보인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