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올해 주요 음료 제품 가격을 줄줄이 인상하고 있다.
21일 머니S는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내년 1월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코카콜라와 코카콜라제로, 몬스터에너지 제품 가격을 100원 인상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코카콜라 350㎖ 캔과 코카콜라제로 355㎖ 캔은 각각 19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된다.
1.5ℓ 페트(PET) 제품은 기존 3800원에서 3900원으로 오른다.
코카콜라 가격이 오르는 건 올해 1월1일 5.7% 인상한 데 이어 약 1년 만이다.
코카콜라는 최근 몇 년간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지난해에는 12월16일 인상 소식을 알렸고 2020년에는 29일, 2019년에는 26일 가격을 올린 바 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지난 6월 환타와 스프라이트, 파워에이드 등 음료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