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네이마르-수아레스, 메시 ‘라스트 댄스’ 축하…호날두 ‘침묵’
손흥민-네이마르-수아레스, 메시 ‘라스트 댄스’ 축하…호날두 ‘침묵’
  • 승인 2022.12.20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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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 사진=메시 인스타그램
메시 / 사진=메시 인스타그램

 

토트넘의 손흥민, 메시와 한솥밥을 먹는 네이마르, 동갑내기 절친 루이스 알베르토 수아레스 등 전 세계 축구계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라스트 댄스'를 축하하는 가운데, 호날두만 유일하게 침묵을 지키고 있다.

지난 19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 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전·후반전 90분 동안 2-2, 연장전까지 3-3으로 치열한 싸움을 이어가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겨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후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5차례 도전한 끝에 마지막 월드컵에서 우승의 꿈을 이루게 된 메시를 향한 축하가 쏟아졌다.

먼저 조국 팀으로써는 라이벌이지만 같은 클럽 팀 소속인 네이마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하해 브라더"라고 말하며 메시가 우승 트로피를 만지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에 대한민국의 캡틴 손흥민도 '좋아요'를 눌렀다.

또 우루과이 대표 팀의 루이스 수아레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하해!"라며 경기를 마친 메시와 영상 통화한 화면을 갈무리해 올렸다.

수아레스는 "축하해, 친구야. 너는 세계 챔피언이야. 그들이 원하는 걸 말하게 내버려 둬. 너는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최고가 될 거야"라고 전했다.

그러나 메시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월드컵 기간 꾸준히 게시 글을 올렸으나, 메시의 우승에는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는 등 SNS 계정이 잠잠한 상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