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소고기로 기름칠-사우나 두시간" 노래 열정 폭발→'사내' 녹음 전 루틴 공개
정동원 "소고기로 기름칠-사우나 두시간" 노래 열정 폭발→'사내' 녹음 전 루틴 공개
  • 승인 2022.12.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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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가수 정동원의 진지함과 귀여움, 성숙함이 엿보이는 '사내' 녹음 비하인드와 루틴이 공개됐다.

최근 정동원은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앨범 '사내' 녹음현장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사내'의 수록곡 '잘생기면 다 오빠'와 '진짜 사나이' 두 곡의 녹음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뿔테안경과 파란색 카디건을 착용하고 등장한 정동원은 녹음 전 따뜻한 유자차를 마시며 목을 풀고 녹음을 시작했다. 그는 한층 성장한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이고, 중간중간 리듬을 타는 모습도 보였다.

첫 녹음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동원은 "팬분들이 저에게 '오빠'라고 불러주시고 잘생겼다고 해주셔서 그걸 모티브로 작업한 이벤트성 곡이다"이라며 '잘생기면 다 오빠'를 소개했다. 이어 "오랜만에 녹음실에서 오랫동안 녹음을 하는 거라 적응이 안 됐지만, 금방 적응 해 재미있게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오빠'라는 컨셉으로 남자다운 이미지를 인상 깊게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새 앨범 '사내' 활동에 대한 당찬 포부도 덧붙였다.

'진짜 사나이' 녹음에서는 하얀색 후드티의 편안한 차림으로 등장한 가운데, 가사의 악센트에 대해 질문하는 등 작은 디테일에도 집중하며 진지한 자세를 보였다. 정동원은 "제목 그대로 남자의 모습을 담아낸 곡으로 허세 가득한 남자를 표현한 가사도 있어 쫀득쫀득한 느낌의 재미있는 곡이다"이라며 설명을 더했다. 

이어 그는 "아침부터 소고기를 먹어서 목에 기름칠을 해줬다"며 "사우나에 가서 두 시간 동안 물 속에 있었다"라며 녹음 날의 하루 루틴을 전하며 노래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정동원은 폭풍성장한 비주얼과 녹음에 진지하게 임하는 성숙한 가수, '사내'와 찰떡인 남자의 아우라를 물씬 풍겨 팬심을 뒤흔들고 있다.

한편, 정동원은 오는 12월 24, 25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진행되는 콘서트 '성탄총동원'과 오는 1월 14일, 15일 세종문화회관 단독 콘서트 '음학회'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