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 올린 아르헨티나의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의 아내 안토넬라 로쿠조가 남편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지난 19일 0시(한국시간)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는 프랑스와의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메시는 다섯 번째 월드컵 출전 끝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의 아내 안토넬리 로쿠조는 이날 프랑스와 결승전을 치른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메시, 세 아들들 그리고 우승트로피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그러면서 로쿠조는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메시에게 느끼는 자부심이 더 커졌다”면서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알려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또 “마침내 당신은 세계 챔피언이 됐다. 당신이 오랜 세월 무엇을 겪었는지 무엇을 이루고자 했는지 알고 있다”며 오랜 꿈을 이룬 남편을 극찬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