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메시, 프랑스와 결승전 앞두고 훈련 불참…“햄스트링에 불편함 느껴”
아르헨티나 메시, 프랑스와 결승전 앞두고 훈련 불참…“햄스트링에 불편함 느껴”
  • 승인 2022.12.1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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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 사진=메시 인스타그램
메시 / 사진=메시 인스타그램

 

아르헨티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35·파리생제르맹)가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훈련에 불참해 부상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16일 뉴시스는 이날 영국 익스프레스와 더 선, 메트로 등의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프랑스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진행된 아르헨티나 대표 팀 공식 훈련에 불참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아르헨티나 대표 팀 훈련에는 주전 선수 6명이 빠졌는데, 그 중 한 명이 메시였던 것.

아르헨티나 대표 팀은 메시의 몸 상태에 대해 정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메시가 왼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껴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메시가 크로아티아와의 준결승전에서도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19일 0시 프랑스와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만 35세인 메시는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 대회다. 그는 아르헨티나의 결승 진출을 이끌면서 '라스트댄스'를 꿈꾸고 있다.

발롱도르만 7차례 수상한 메시는 이번이 벌써 5번째 월드컵이지만, 아직 월드컵 우승이라는 훈장은 달지 못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5골을 터뜨려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결승에서 골을 터뜨리며 우승을 이끌면 최우수선수(MVP)에 해당하는 골든 볼, 최다 득점자인 골든 부트까지도 넘볼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