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세리에 공격수 출신 대체선수로 주목 받아…“카타르 월드컵 인상적인 활약에 감동”
조규성, 세리에 공격수 출신 대체선수로 주목 받아…“카타르 월드컵 인상적인 활약에 감동”
  • 승인 2022.12.16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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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 사진=조규성 인스타그램
조규성 / 사진=조규성 인스타그램

 

조규성(24·전북 현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활약을 통해 이탈리아 1부리그 출신 스타 부상 공백을 메워줄 스트라이커로 기대 받고 있다.

지난 15일 MK 스포츠는 이날 튀르키예 일간지 ‘카라르’가 “페네르바체(유럽클럽랭킹 60위)가 대체 공격수를 찾기 시작했다. 주앙 페드루(30·이탈리아)는 무릎 부종뿐 아니라 발목까지 다쳤다. 구단은 카타르월드컵 스타 조규성을 쫓고 있다”라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페드루는 유럽리그랭킹 4위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2011~2022년 칼리아리 소속으로 218경기 71득점 20도움을 기록했다.

올해 7월 페네르바체로 이적하며 튀르키예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조규성은 4경기 2득점 및 21차례 제공권 우위 등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고 센터포워드였다.

‘카라르’는 “페네르바체는 조규성의 인상적인 활약에 감동했다”며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페드루는 페네르바체 입단 3일 만에 허벅지 근육이 파열되어 6경기를 결장하는 등 아직 유럽리그랭킹 12위 튀르키예에서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카라르’는 “페드루의 이번 무릎·발목 부상은 아직 복귀 계획도 세우지 못할 정도로 심상치 않다. 최소 3개월 이상 전력 이탈이 불가피하다. 페네르바체가 조규성을 주목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