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축구 전설 에투, 월드컵 개막 전 모로코 VS 프랑스 4강 예언 ‘족집게’
카메룬 축구 전설 에투, 월드컵 개막 전 모로코 VS 프랑스 4강 예언 ‘족집게’
  • 승인 2022.12.13 0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MBC 뉴스 캡처
사진=MBC 뉴스 캡처

 

카메룬 축구 전설 사무엘 에투 카메룬축구협회 회장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 전에 모로코와 프랑스의 4강행을 예측해 화제다.

13일 스포츠경향의 보도에 따르면 이는 축구 전문가들도 쉽게 예상치 못한 대진이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4강까지 오르는 것은 어느 정도 맞힐 수 있겠지만 모로코가 아프리카 축구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준결승까지 오른다는 것은 어떤 전문가라도 쉽사리 예측하기 어렵다.

특히 크로아티아, 벨기에라는 유럽 두 강호가 있는 F조에서 모로코가 살아남아 16강에 오를 것이란 예상 자체가 쉽지 않다.

그런 모로코가 조 1위로 16강에 올라 8강을 넘어 4강까지 왔으니 그야말로 기적 같은 레이스다.

현역 시절 한 시대를 풍미한 아프리카 간판 공격수였던 에투는 카타르 월드컵 개막 전 “아프리카가 잠재력을 발휘하여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말한 바 있다.

영국 스포츠매체 ‘스포츠바이블’은 지난 12일 SNS를 통해 “에투는 프랑스 대 모로코 준결승전을 예측한 유일한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게시물을 올리며 그가 예측한 토너먼트 대진을 함께 올렸다.

한편 ‘2022 카타르 월드컵’ 모로코 VS 프랑스의 4강전은 오는 15일 오전 4시에 열린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