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VS 네덜란드 8강전, 카드 난무 난투극…피파(FIFA) 징계절차 돌입
아르헨티나 VS 네덜란드 8강전, 카드 난무 난투극…피파(FIFA) 징계절차 돌입
  • 승인 2022.12.12 0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SBS 뉴스 캡처
사진=SBS 뉴스 캡처

 

카드가 난무했던 난투극이 징계 절차로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1일 스포츠동아는 이날(한국 시간) 영국 매체 미러 등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은 10일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카타르월드컵 8강전이 징계 규정 12조(선수와 기관의 문제 행동)와 16조(경기의 질서·안전) 조항의 위반 우려가 있어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징계 규정 12조에는 ‘부적절하다고 여겨지는 경기에 대해서 5명 이상의 선수에게 징계를 내릴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날 주심을 맡은 안토니오 라호즈 심판(스페인)은 양 팀 선수들에게 14장, 벤치에 4장의 옐로카드를 줬다.

특히 이날 후반 막판엔 레안드로 파레데스(아르헨티나)가 나단 아케(네덜란드)를 향해 거친 태클을 했고, 네덜란드 벤치를 향해 공을 강하게 차 난투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미러는 “전례를 보면 FIFA의 징계는 월드컵 이후에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르헨티나의 징계 여부는 조별리그 탈락 직후 비디오판독(VAR) 장비를 쓰러뜨리는 등 돌발행동을 한 우루과이의 징계 절차가 마무리 된 뒤에야 정해질 듯 하다”고 전망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