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2022 올해의 여성영화인인상' 신설된 '강수연상' 수상자 선정
문근영, '2022 올해의 여성영화인인상' 신설된 '강수연상' 수상자 선정
  • 승인 2022.12.0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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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근영 SNS
사진=문근영 SNS

배우 문근영이 '2022 올해의 여성영화인인상'에서 '강수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여성영화인모임은 8일 '올해이 여성영화인상에서 신설되는 '강수연상' 수상자는 문근영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강수연상'은 지난 5월 별세한 배우 고(故) 강수연(1966~2022)을 기리는 상이다. 아역으로 데뷔한 강수연은 50여 년이 넘는 연기 활동을 통해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인 선구자로 통한다. 지난달 정부는 고인에게 은관문화훈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강수연상'은 남녀 구분 없이 연기, 연출, 시나리오, 제작 등 영화산업 각 분야에 기여하고 미래를 더 열어갈 가능성이 큰 이들을 격려하는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문근영은 1999년 영화 '길 위에서'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가을동화', '명성황후', '유령을 잡아라', 영화 '연애소설', '장화, 홍련', '어린 신부', '유리정원' 등에 출연해왔다.

그는 15일 오후 7시 씨네큐브 광화문 1관에서 열리는 '2022 올해의 여성영화인인상'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