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샌드박스와 MOU "블록체인 파트너십"…위믹스 상장 폐지 사과
위메이드, 샌드박스와 MOU "블록체인 파트너십"…위믹스 상장 폐지 사과
  • 승인 2022.12.08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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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메이드 제공
사진=위메이드 제공

 

위메이드가 국내 최대 다중채널네트워크(MCN) 기업 샌드박스 네트워크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서울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샌드박스 네트워크는 인기 인플루언서 도티와 이필성 대표가 공동 설립한 국내 탑 MCN 기업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450여 팀의 크리에이터가 소속 돼있는 곳이다.

최근에는 웹 3.0 기반의 가상자산 사업, 메타버스 콘텐츠 등 영역에서도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위메이드는 샌드박스 네트워크와 블록체인 게임 관련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양사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블록체인 분야에서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다각적 사업 협력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메이드가 법원이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를 상대로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 결정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것에 대해 "법원의 판결은 존중 한다"며 투자자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동시에 향후 진행될 본안소송과 공정거래위원회 제소, 그리고 위믹스의 새 거래소 상장까지 빠르게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7일 위메이드는 입장문을 통해 "위믹스의 유의종목 지정, 거래지원 종료, 그리고 오늘의 가처분 신청 기각까지 계속 믿음과 지지를 보내주고 있는 커뮤니티와 투자자분들께 실망감을 드리는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