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액셔니스타, 월드클라쓰 상대 2대1 승리…'복귀' 이채영 "축구하길 잘했다"
'골때녀' 액셔니스타, 월드클라쓰 상대 2대1 승리…'복귀' 이채영 "축구하길 잘했다"
  • 승인 2022.12.0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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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캡처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캡처

FC액셔니스타가 FC월드클라쓰와의 대결에서 승리하고 조별리그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7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액셔니스타(이영진, 최윤영, 이혜정, 정혜인, 이채영, 문지인)와 FC월드클라쓰(에바, 사오리, 엘로디, 라라, 케시, 나티)의 치열한 승부가 그려졌다.

연습 도중 손가락 골절상을 당했던 FC액셔니스타 이채영은 골키퍼로 복귀했다. 그는 "골키퍼로 데뷔하게 됐다. 경기를 뛰고 싶은데 뛰지 못하는 마음이 너무 괴로웠다"며 "FC월드클라쓰가 내 손을 체크하고 슈팅을 많이 하려고 하더라. 제가 골문을 지키고 있는 이상 골대를 통과하는 공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실제 이채영은 첫 경기에 슈퍼 세이브를 기록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공격에서도 전반 3분 이혜정, 전반 7분 정혜인이 골을 넣으면서 FC액셔니스타가 2대 1로 승리했다. 

이영진은 "경기를 뛸 때마다 전우애가 생긴다. 다음 경기도 무조건 이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성공적인 골기퍼 데뷔전을 마친 이채영은 "각자 자기 역할을 해내 좋은 결과로 나타나면 감동이 몇 배로 더 오는 것 같다. 진짜 축구하길 잘했다. 오늘은 평생 못 잊을 것 같다"며 감격스러워했다.

한편, 액셔니스타와 월드클라쓰 대결에 이어 FC구척장신(이현이, 송해나, 아이린, 차서린, 허경희, 진정선)과 FC탑걸(채리나, 간미연, 아유미, 유빈, 문별, 김보경)의 맞대결이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