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2' 이재욱, 부활 3년 후 완벽하게 흑화...괴물 잡는 괴물 됐다
'환혼2' 이재욱, 부활 3년 후 완벽하게 흑화...괴물 잡는 괴물 됐다
  • 승인 2022.12.0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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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배우 이재욱이 tvN 새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으로 화려하게 돌아온다.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환혼2'는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앞서 8월 종영된 '환혼' 시즌1에서는 목숨을 잃은 장욱(이재욱 분)이 부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부활 3년 후의 이야기를 그려낸 '환혼2'에서는 완벽하게 흑화한 장욱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환혼2' 첫 방송을 앞두고 전편에서의 장욱을 돌아봤다.

장욱은 대호국 장씨 집안의 도련님이다. 태어난 직후 아버지 장강(주상욱 분)에 의해 기문이 막힌 채 살아온 장욱. 그는 자신의 기문을 열어줄 스승을 직접 찾아 나섰고, 낙수의 환혼인 무덕이(정소민 분)를 만나 비밀스러운 사제 관계를 맺었다. 무덕이와 함께하며 기문을 열고 치수의 경지에 오르는 데에 성공한 장욱. 사제이자 주종 관계로 수차례 위기를 함께 이겨내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 장욱과 무덕이는 행복한 미래를 약속했다.

왕의 운명을 뜻하는 제왕성을 타고난 장욱이 자신의 운명을 찾지 않길 바랐던 장강의 마음과 달리 장욱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술력을 뽐내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얼음돌 결계에 갇힌 장욱은 서율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모든 술력을 걸고 얼음돌 없애기에 나섰고, 목숨을 건 탄수법을 시도하며 얼음돌 결계를 깬다. 이때 하늘에 제왕성이 뜨며 장욱의 위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모든 술력을 잃은 뒤에야 얼음돌을 손에 얻는데 성공한 장욱은 이후 무덕이와 혼례를 약속하며 행복한 미래를 꿈꾸지만, 진무(조재윤 분)에 의해 폭주한 무덕이의 칼에 맞아 목숨을 잃고 만다. 모두가 보는 앞에서 타들어가는 장욱. 그러나 곧 치솟아 오르며 변화하던 불길이 사라지고, 자욱한 연기 속에서 부활한 장욱이 걸어 나왔다.

장욱은 대호국 '장씨 집안'의 고상하지만 불량하신 도련님에서 죽음 끝에서 살아 돌아온 괴물 잡는 괴물이 됐다. 부활 후 3년의 시간 동안 흑화해 나타난 장욱의 이야기가 오는 10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되는 '환혼2'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