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월드컵 데뷔골에 영국 BBC 극찬 “엄청난 골”
백승호 월드컵 데뷔골에 영국 BBC 극찬 “엄청난 골”
  • 승인 2022.12.0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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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 캡처
사진=MBC 뉴스 캡처

 

축구선수 백승호가 월드컵 데뷔 무대에서 골을 성공시키며 주목 받았다.

지난 6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백승호는 6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브라질 간 16강전에서 후반 호쾌한 중거리 슛으로 브라질의 골망을 흔들었다.

백승호 중거리 슛에 영국 공영방송 BBC도 극찬했다.

크리스 서튼 BBC 해설위원은 “엄청난 골이었다”며 “25야드(약 23m) 밖에서 때린 슈팅은 알리송조차 막을 수 없었다”라고 평가했다.

백승호는 이날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에서 “최선을 보여주려 했다”며 “힘든 상황에서 도움이 돼 그래도 조금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끝까지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컸기에 16강까지 왔다고 생각 한다”며 “믿음으로 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벤투 감독은 백승호에게 모든 것을 쏟아낼 것을 주문했다.

백승호는 “감독님께서 급하게 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며 “'최대한 차분히 네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