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3' 박원숙 "경찰서 방문만 60번 넘어. 얘기도 하지마. 징글징글하다"
'같이 삽시다3' 박원숙 "경찰서 방문만 60번 넘어. 얘기도 하지마. 징글징글하다"
  • 승인 2022.12.06 2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 방송캡처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 방송캡처

배우 박원숙이 과거 경찰서를 방문하던 시절을 떠올렸다.

6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는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이 경찰서에 가기 위해 함께 차를 탄 모습이 담겼다.

지난 방송에서 안소영과 안문숙은 요트 자격증에 관심을 가졌고 시험을 치르기 위해 다 함께 경찰서로 향했다. 박원숙은 "경찰서 들어가자마자 심폐 소생술 해야 하는 거 아니냐. 너네들이 시험 본다니까 따라간다만 경찰서 갈 일이 생기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서 갈 일 생기면 스트레스다. 힘들다"라고 앓는 소리를 했고, 혜은이는 "차라리 경찰하고 결혼할 걸 그랬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원숙은 "어휴. 경찰서 이야기도 하지 마라. 징글징글하다. 서초동 경찰청에 촬영이 있었다. 경찰들이 눈을 마주쳤으면 좋겠는데 그 사람들은 (연예인 박원숙을 배려해서) 눈을 마주쳐주지 않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여간 그런데 왔다갔다 한 게 60번이 넘었다"라고 말해 안문숙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안문숙은 "징글징글하다는 말이 맞다"며 공감했고, 안소영은 "(경찰서에) 오라는 서류가 날아올 때마다 가슴이 철렁했겠다"고 말했다.

안문숙은 "어쩌다가 60번씩이나 갔냐. 진짜 우리는 상상이 안 가는데 무슨 일이었냐"라고 캐물었다. 결국 혜은이는 "눈치를 챙겨라"라며 주의를 줬고, 당황한 박원숙이 "개인적으로 과외시켜주겠다. 한가한 날 방으로 와"라고 말해 다시 한 번 폭소가 터졌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