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미성년자+성인 임신' 비난 폭주에 출연 변호사 "쓴소리·비판 당연…격려도 필요"
'또 미성년자+성인 임신' 비난 폭주에 출연 변호사 "쓴소리·비판 당연…격려도 필요"
  • 승인 2022.12.0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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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방송캡처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방송캡처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 출연중인 변호사가 프로그램이 19세 미성년자와 30세 성인 부부의 임신을 또 다시 다루면서 쏟아지고 있는 비난에 대해 입을 열었다.

6일 '고딩엄빠2' 시청자 게시판에는 '안녕하세요! '고딩엄빠'에 전문가로 출연하고 있는 이인철 변호사입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서 이인철 변호사는 27회에 출연하는 19세에 임신한 '고딩엄마'와 30세 남편을 언급하며 '이번에는 남편이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했는데 제가 '서른 살이면 알 것 다 아는 나이인데 당시 여자친구가 아직 고등학생을 만나고 임신을 시킨 것은 선을 넘은 것'이라고 쓴소리를 했다'며 '남편도 본인의 행동에 대해서 반성하는 모습이다. 남편은 더욱 아내와 아내 가족들에게 최선을 다해 잘하려고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옹호했다.

이어 '고딩엄빠들의 부주의한 행동에 대해서는 비판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 저는 이들의 경솔한 선택과 행동에 대해서는 따끔한 충고와 조언을 하고 있으며 동시에 이들에게 법률적인 지원과 후원을 하고 있다'며 '본인의 인생을 희생하면서 어려운 선택을 했고 소중한 생명을 낳고 키우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는 고딩엄빠들에게는 격려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