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해설위원 도전 소감 "새로운 경험 통해 많이 배우고 느껴. 다시 도전하겠다!"
이승우, 해설위원 도전 소감 "새로운 경험 통해 많이 배우고 느껴. 다시 도전하겠다!"
  • 승인 2022.12.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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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우 인스타그램
사진=이승우 인스타그램

이승우(수원FC 소속)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소감을 밝혔다.

이승우는 6일 오전 자신의 SNS에 "새로운 경험을 통해 다시 한번 많이 배우고 느꼈습니다.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글과 함께 카타르 월드컵에서 SBS 축구 해설위원으로서의 복장을 갖춰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마이크를 꼭 쥔 그의 모습에서 결연함마저 느껴진다.

현직 축구선수인 이승우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해설위원에 도전해 호평을 받았다. 남다른 입담과 MZ세대 특유의 솔직한 매력을 담은 해설로 큰 화제를 모았다. 6일 새벽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 대 브라질 경기를 끝으로 해설위원 임무를 마무리하게 됐다.

이승우는 4년 뒤 월드컵에서는 해설위원이 아닌 선수로 뛰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브라질과의 경기가 끝난 후 이승우는 "해설위원을 하면서 많이 배우고 선수로서도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에는 해설위원이 아닌 선수로서 다시 한번 (월드컵에) 도전하고 싶다. 월드컵 잔디를 밟고 골도 넣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지성 해설위원은 "4년 뒤 경기장에서 대한민국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멋진 모습으로 기쁘게 해줄 것이라 믿고 다음 월드컵을 기대하겠다"라고 격려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