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기부 쇼’ 성료, “펜데믹에 멈춘 3년, 여러분이 있어 다시 길을 걷습니다”
김남길 ‘기부 쇼’ 성료, “펜데믹에 멈춘 3년, 여러분이 있어 다시 길을 걷습니다”
  • 승인 2022.12.0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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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문화예술NGO 길스토리
사진 제공= 문화예술NGO 길스토리

 

문화예술NGO ‘길스토리’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김남길이 지난 3일(토) 세종대학교 대양 홀에서 길스토리 기부 쇼 ‘2022 김남길의 우주 최강 쇼-길리버스’를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5일 마이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2022 김남길의 우주 최강 쇼-길리버스’는 배우 김남길이 설립한 문화예술NGO ‘길스토리’가 주최하는 시그니처 기부 쇼다.

지난 2019년에 이어 3년 만에 열린 ‘2022 우주 최강 쇼’는 김남길이 직접 기획하고 프로보노로 함께 활동하고 있는 공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새로운 포맷의 기부 쇼를 완성했다.

여기에 배우 정우성, 박성웅, 정만식, 정무성, 차청화, 고규필, 김준한, 이현욱, 차엽, 임시완, 성준, 서현, 방송인 장성규, 권일용 교수, 백종원 대표, 한재덕 대표 등이 재능기부로 김남길의 나눔의 뜻에 동참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2022 우주 최강 쇼’는 2천여 명의 후원자들이 참석해 280여 분 동안 뜻 깊은 나눔을 함께했다.

코너별 미션 대결을 통해 모은 수익금 1천만 원은 길스토리가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미디어에 출연하는 동물들에 대한 동물권 인식 확산과 학대받은 동물들을 치료하고 보호하는 일에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김남길은 후원자들의 이름과 함께 “당신과 함께 이 길을 걷고 싶습니다. 펜데믹에 멈춘 3년, 여러분이 있어 다시 길을 걷습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좋은 취지로 기부 쇼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 ‘우주 최강 쇼’가 여기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기부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장으로 키워나가겠다. 배우로서도 좋은 작품과 연기로 보답할 수 있게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예술NGO ‘길스토리’는 서울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로서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공공예술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창조하고, 창작가들을 후원하며 소셜 임팩트를 만들어가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