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사상 첫 월드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6일 스포츠월드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이날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1-1 연장 혈투 끝 승부차기에서 패배했다.

일본은 이날 전반 43분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일본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고 후반 10분 크로아티아가 동점골을 성공 시켰다.

정규 시간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의 경기는 연장까지 이어졌고 연장전에서도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이날의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행운의 여신은 크로아티아 편이었다. 미나미노, 미토마가 초반 연속으로 실축했다. 이후 크로아티아도 한 골 실축했으나 골키퍼가 선방 쇼로 일본을 막았다. 그리고 마지막 키커가 성공하며 다음 라운드 티켓을 거머쥔 크로아티아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