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하지원X지승현, 강하늘 정체 알았다…노상현, '친자검사' 후 호텔→집 방문
'커튼콜' 하지원X지승현, 강하늘 정체 알았다…노상현, '친자검사' 후 호텔→집 방문
  • 승인 2022.12.0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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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커튼콜' 방송캡처
사진=KBS 2TV '커튼콜' 방송캡처

강하늘이 한국에서 노상현과 마주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커튼콜'에서는 유재헌(강하늘)이 자금순(고두심)의 진짜 친손자인 리문성(노상현)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세연(하지원)은 유재헌이 자금순의 친손자가 아닌 연극배우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그는 거짓말을 하는 유재헌에게 조금씩 거리를 뒀지만 행복해하는 할머니 자금순을 보며 고민에 빠졌다.

정상철(성동일)은 점점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있는 유재헌과 서윤희(정지소)에게 이제 그만 연극을 그만두자고 밝혔다. 유재헌은 "할머니가 돌아가시는 걸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고, 서윤희도 "우린 빨리 끝나길 바라지만 그 끝이 할머니가 돌아가시는 거라면 싫다"고 말했다. 

정상철은 "회장님이 행복해하시는 건 다 너희 덕분이다"며 "내가 3개월이라고 하지 않았나. 중국 비자 문제로 돌아가야한다고 하면 이상할 게 없을 거다"고 계획을 밝히고는 "회장님의 건강과는 관계없이 너희들은 떠난다"고 말했다. 

박세연은 할머니 자금순을 찾아가 유재헌이 친손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이야기하려고 했다. 그러나 유재헌 덕분에 건강과 컨디션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 할머니에게 차마 진실을 이야기하지 못하고 돌아섰다. 

박세연이 자금순의 집을 나왔을 때 유재헌을 마주했다. 유재헌은 박세연에게 호텔로 데려다주겠다고 말했지만 박세연은 이를 거절했다. 유재헌은 평소와 다른 박세연의 모습에 의문을 품었다.  

이날 리문성은 자금순을 만나기 위해 호텔을 찾아갔다. 그는 호텔 로비에서 "회장을 만나고 싶다"고 깽판을 쳤고, 유재헌이 리문성을 알아보고 그를 달랬다. 리문성은 북한말을 능숙하게 하는 유재헌의 존재를 보고 그가 '가짜 손자'임을 알아차렸지만 모른 척 돌아섰다.  

유재헌은 진짜 리문성이 한국에 등장했다는 사실을 서윤희에게 알렸다. 그들은 "할머니를 위해"라며 떠나기 전 거짓말을 이어가기로 했다.

장태주(한재영)는 박세준(지승현)을 찾아가 함께 유재헌이 가짜이며 진짜 리문성의 존재를 알렸다. 박세준은 "거짓말"이라며 믿지 않았지만 유전자검사로 그가 친손자임이 드러났다. 

이를 알게 된 박세준은 다음날 아침 유재헌이 차려준 만두국을 먹으면서 갑자기 친절하게 대해 오히려 긴장감을 자아냈다. 박세연은 정상철이 왜 이런 거짓말 연극을 하는지 이해했지만 여전히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때 집에 '진짜 손자' 리문성이 나타나면서 앞으로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