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포르투갈, 황희찬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TM)’ 선정…“자랑스러운”
한국 VS 포르투갈, 황희찬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TM)’ 선정…“자랑스러운”
  • 승인 2022.12.03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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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희찬 인스타그램
사진=황희찬 인스타그램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포르투갈에 2대1 승리를 거둔 가운데 결승골의 주인공 황희찬이 이 경기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TM)’로 선정됐다.

황희찬은 경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수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3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황희찬은 “제 몸이 어떻게 돼도 상관없다는 마음으로 준비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부상을 딛고 한국을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으로 이끄는 '극장 골'을 쏘아 올린 황희찬(26·울버햄프턴)은 '헌신'을 강조했다.

황희찬은 3일(한국 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 1-1로 팽팽하던 후반 20분 교체 투입돼 추가시간 손흥민(토트넘)의 도움을 받아 역전 결승 골을 꽂아 넣었다.

황희찬이 넣은 결승 골 덕에 한국은 포르투갈에 이은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황희찬은 소속팀에서 입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앞선 1, 2차전에 연달아 결장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