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맛' 김용만=탈모·김수용=치질 커밍아웃 "빨리 나아라. 빨리 나라" 폭소
'여행의 맛' 김용만=탈모·김수용=치질 커밍아웃 "빨리 나아라. 빨리 나라" 폭소
  • 승인 2022.12.03 0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TV조선 '여행의 맛' 방송캡처
사진=TV조선 '여행의 맛' 방송캡처

김수용과 김용만이 본의 아니게 각자 아픈 곳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여행의 맛'에서는 일본의 수도 도쿄에 간 조동아리(김용만, 김수용, 지석진) 멤버들과 이경실, 조혜련, 박미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행을 떠나기 전 멤버들은 서로 같이 앉을 짝꿍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남자 멤버들이 먼저 차에 들어가 앉고 여자 멤버들이 차례로 들어가는 형식이었다. 박미선의 제안으로 멤버들은 맘에 들지 않는 여자 멤버가 올 경우 "예약 있어요"라는 멘트로 거절의 뜻을 전하기로 했다.  

김용만은 "지난 여행 때 조혜련과 짝꿍을 했더니 많이 힘들었다"며 피곤한 기색을 보였다. 가장 먼저 차에 올라탄 조혜련은 김용만과 김수용에게 차례차례 거절을 당하다가 "제 예약은 바로 당신입니다" 고 말한 지석진의 옆자리에 앉았다. 지석진과 조혜련, 김용만과 이경실, 김수용과 박미선이 짝꿍을 이뤘다.

멤버들이 가장 먼저 도착한 여행지는 도쿄에 위치한 아사쿠사였다. 아사쿠사는 매해 3000만 명이 찾는 유명 관광지다. 조동아리 멤버들은 연기를 쐬면 아픈 곳을 치유해준다는 거대한 화로 앞에 섰다.

김수용은 "머리가 아프다 싶으면 머리에 연기를 쐬면 두통을 없애준다"고 설명했다. 김용만은 장난스럽게 "수용아 너는 올라가서 앉아야하지 않냐"라고 말했다. 김수용은 본의 아니게 치질 커밍아웃을 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경실과 박미선은 어깨 관절이 안 좋다며 연기를 쐬려고 했다.

김용만은 돌연 화로를 향해 머리를 들이밀었고, 이를 보던 지석진은 "머리야 나라"라고 외치며 김용만의 질병이 '탈모'임을 암시했다. 김용만은 "안에 뭐가 있는지 들여다보는 거야"라고 둘러대 또 다시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손을 씻고 입을 헹궈내며 입을 정화시키는 의식을 하는 오미즈야에 들렀다. 지석진이 "말 실수를 많이 하잖아요. 입 좀 씻어주고 경건한 마음을 갖자는 거죠"라며 오미즈야를 설명했다. 박미선은 "입 좀 많이 씻어, 들어갔다 나오라고"고 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