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허영만, 아산 60년 전통 닭수육&밀면 “면이 탄력있어”
‘백반기행’ 허영만, 아산 60년 전통 닭수육&밀면 “면이 탄력있어”
  • 승인 2022.12.0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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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백반기행'
사진=TV조선 '백반기행'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일 방송에 아산에서 만난 이북식 밀면이 소개됐다.

대를 이어 60년 전통을 자랑한다는 이곳의 닭수육과 밀면. 이미 닭수육은 그 국물맛부터 심상치 않았다. 허영만은 “닭고기만 삶아서 나온 육수가 아닌거 같아”라며 “곰탕 맛이 난다”곶 js했다.

보통 이북식 수육은 국물이 없지만, 이곳은 따뜻함을 유지하기 위해 이처럼 육수를 사용하고 있었다. 육수가 닭에 스며들어 더 부드럽고 맛있는 것도 포인트였다. 잡내 없이 즐기는 수육은 박해미는 물론 허영만의 입맛도 사로잡았다.

면과 부드럽게 어우러진 게란이 들어간 밀면도 인상적이었다. 육수를 따뜻하게 데워내는 온면은 일반적인 밀면집에서도 보기 힘든 메뉴라고. 비주얼은 우동과 흡사하지만 그 특별한 맛은 흉내내기 어려웠다.

그리고 드디어 오리지널 밀면이 등장했다. 이곳의 밀면은 육수는 부산의 것과 달랐다. 온면과 냉면 모두 저마다의 매력이 있는 것도 특징이었다. 허영만은 “면이 탄력있고 씹으면 단맛도 난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