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새내기 영탁에게 큰 박수를"...영탁, '특별감사콘서트' 깜짝 등장→'모정'·'이불' 열창
이미자 "새내기 영탁에게 큰 박수를"...영탁, '특별감사콘서트' 깜짝 등장→'모정'·'이불' 열창
  • 승인 2022.12.0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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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밀라그로
사진=밀라그로
사진=TV조선

가수 영탁이 '이미자 특별 감사콘서트'에 게스트로 등장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1일 TV조선에서 방송된 창사특집 '이미자 특별감사콘서트 -오랫동안 사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에 영탁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미자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미자 특별 감사 콘서트'는 6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변함없이 이미자를 사랑해 주는 팬들에게 보답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영웅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된 특별 감사 콘서트.

이날 '이미자 특별 감사 콘서트'에는 영탁을 비롯하여 선배 가수 조항조, 김용임이 함께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방송 1부 말미에 흰색 슈트를 입고 등장한 영탁은 이미자와 함께 어머니와 아들의 애절한 마음을 담은 '모정'을 열창했다. 곡을 마친 뒤 이미자는 "새내기 영탁에게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라며 영탁을 소개했다.

이에 영탁은 "존경해 마지않는 우리 이미자 선생님께서 이 귀한 자리에 불러주심에 그저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입니다"며 "제 인생에 있어 정말 감사한 한 페이지가 될 것 같다"고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영탁은 "제 노래가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이불'이라는 노래를 불러 드리겠습니다"라며 다음 곡을 소개했고,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자작곡 '이불'을 열창하며 '이미자 특별감사콘서트'의 한 페이지를 감동으로 장식했다.

앞서 영탁은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결승에서 이미자의 '내 삶의 이유 있음은'을 선곡해 극찬받았다. 이와 관련해 이미자는 "(당시 영탁이) 내 곡을 선택했고, 그 노래로 2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후배 가수"라며 콘서트에 그를 초청하게 된 배경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영탁은 오는 1월 11일 애틀랜타 공연을 시작으로 14일 뉴욕, 19일 샌프란시스코, 22일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의 4개 도시를 방문해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