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일본 16강 배아파 죽겠다. 조규성 골 넣었 때 도파민 팡팡"
'라디오쇼' 박명수 "일본 16강 배아파 죽겠다. 조규성 골 넣었 때 도파민 팡팡"
  • 승인 2022.12.0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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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Cool FM '박명수 라디오쇼' SNS

'라디오쇼' 박명수가 2022 카타르월드컵 포르투갈 전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했다.

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월드컵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박명수는 "대한민국 대표팀 너무 잘했다. 오늘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며 포르투갈전을 치를 선수들에게 응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일본이 16강에 진출했는데 배 아파 죽겠다. 잘해서 간 거지만"라며 "모든 관심과 걱정이 오늘 포르투갈과 대한민국 경기에 쏠려있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팀은 가나전처럼 최선을 다해주면 국민들이 뜨거운 박수를 보낼 거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기대가 있다. 우루과이가 가나를 이겨줬으면 하고 우리에게 좋은 기운이 들길 바란다. 승리와 함께 멋진 소식이 들려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요일 코너로는 전민기 팀장과 함께 하는 '검색앤차트'가 진행됐다.

가나전에서 두 골을 넣어 화제를 모은 조규성 선수가 언급되자 박명수는 “잘생겨서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전민기 팀장은 “해외에서도 잘생긴 것뿐만 아니라 외국팀들이 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조규성 선수의 글로벌 인기를 언급했다.

박명수는 “K리그 득점왕 출신이다. 잘하니까 벤투 감독이 대표팀에 합류시킨 것 같은데 자기 역할을 했다. 멀티골 아니냐. 이강인 선수가 들어와 미친 듯이 뛰며 올렸는데 조규성 선수가 그것을 그냥 골을 넣었다. 도파민이 팡팡 터졌다"라며 조규민 선수가 골에 성공했을 당시의 기쁨을 떠올렸다.

박명수는 이강인도 극찬했다. “머리가 굉장히 좋은 친구다. 너무 잘했다. 잘생기고 귀엽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